구글애널리틱스 GA4, 자사몰 구매·재구매 전환 측정하는 법

구글애널리틱스(GA4)는 설치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결정에서 거꾸로 쓰는 이벤트 설계표, 권장 전자상거래 이벤트와 단계 전환율로 고칠 곳 고르는 법, 데이터 보관·User-ID 설정, 거래 기준 재구매 코호트, GA4 숫자를 믿어도 되는지 확인하는 측정 커버리지까지 정리했습니다.
김필준's avatar
Oct 13, 2026
구글애널리틱스 GA4, 자사몰 구매·재구매 전환 측정하는 법

「구글애널리틱스는 깔았는데 매출이 안 보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하는 분들께 가장 자주 듣는 말입니다.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는 매일 쌓이는데, 어느 광고로 들어온 사람이 실제로 샀는지, 처음 산 고객이 다시 왔는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글애널리틱스(GA4)는 설치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무엇을 이벤트로 잴지 먼저 정하는 일이 전체 작업의 80%이고, 태그를 심는 일은 나머지입니다. 그리고 쇼핑몰은 구매 하나만 잡아서는 안 됩니다. 상품 조회부터 구매까지 퍼널로 잡아야 고칠 곳이 보이고, 재구매는 코호트로 따로 봐야 회사가 크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이 글은 그 설계를 문서 한 장, 이벤트 설계표로 시작합니다. 그다음 설정 순서, 단계 전환율로 고칠 곳을 고르는 법, 재구매 코호트, 그리고 GA4 숫자를 믿어도 되는지 매주 확인하는 측정 커버리지까지 다룹니다. 저희가 리인벤팅 사이트에서 채널별 버튼 클릭·문의 시작·문의 완료를 GA4로 매일 추적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구글애널리틱스를 깔아도 구매가 안 잡히는 이유

가장 흔한 오해는 「태그만 깔면 전환이 잡힌다」입니다. GA4를 설치하면 방문과 페이지 조회 같은 기본 활동은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구매는 다릅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의 전자상거래 구매 보고서 안내는 전자상거래 이벤트를 GA4가 자동으로 수집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쇼핑몰이 구매 이벤트와 그 안의 값, 즉 주문 번호·금액·상품 목록을 직접 보내 줘야 보고서에 숫자가 생깁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세 가지 증상이 반복됩니다.

  • 광고 관리자에는 구매가 찍히는데 GA4에는 0으로 나옵니다

  • GA4에 구매 건수는 있는데 매출 금액이 비어 있거나 통화가 맞지 않습니다

  • 완료 페이지를 새로고침할 때마다 같은 주문이 한 번 더 잡혀 매출이 부풀어 있습니다

구조로 보면 이유는 하나입니다. GA4는 고객의 브라우저가 보낸 신호를 세는 도구이지 주문 장부가 아닙니다. 쇼핑몰의 주문 데이터와 GA4 사이에는 「이 행동을 어떤 이름과 어떤 값으로 보낼지」라는 번역 규칙이 필요한데, 그 규칙을 누구도 정하지 않으면 솔루션 기본값, 대행사, 개발자가 각자 다르게 번역합니다. 숫자는 쌓이는데 결정에는 쓸 수 없는 상태가 여기서 나옵니다. 그 번역 규칙을 문서로 만든 것이 이벤트 설계표입니다.

측정은 결정에서 거꾸로 설계합니다 — 이벤트 설계표 한 장

측정은 결정에서 거꾸로 설계한다는 도해. 결정(재구매 메시지를 언제 보낼까), 질문(첫 구매 고객은 언제 다시 사나), 지표(다음 달 재구매 비율), 이벤트(purchase), 함께 보낼 값(transaction_id, user_id) 순서로 채우고, 흔한 순서인 잴 수 있는 것 다 재기, 대시보드 만들기, 그래서 뭘 하지와 대비합니다. 결정 칸이 빈 이벤트는 지웁니다

대부분의 측정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잴 수 있는 것을 다 재고, 대시보드를 만들고, 마지막에 「그래서 이걸로 뭘 하지?」를 묻습니다. 순서를 뒤집어야 합니다. 먼저 이 숫자로 내릴 결정을 적고, 그 결정에 필요한 질문, 질문에 답하는 지표, 지표를 만드는 이벤트, 이벤트에 실어 보낼 값 순서로 채웁니다.

저희 사이트에서 매일 재는 것은 세 가지뿐입니다. 채널별 버튼 클릭, 문의 시작, 문의 완료. 이 셋으로 내리는 결정은 「어느 채널에 글을 더 쓸지」와 「어느 버튼 문구를 남길지」입니다. 이 구조를 만들 때 시간이 가장 많이 든 곳은 태그 설치가 아니었습니다. 어떤 행동을 어떤 이름으로, 어떤 값과 함께 잴지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쇼핑몰이라면 설계표는 대략 이런 모양이 됩니다.

결정

질문

지표

이벤트

함께 보낼 값

광고 예산을 어느 채널에 더 넣을까

어느 채널에서 온 고객이 실제로 사나

채널별 구매자 전환율·매출

purchase

transaction_id, value, currency, items + 링크의 UTM

상세페이지와 주문서 중 어디를 먼저 고칠까

어느 단계에서 가장 많이 빠지나

단계 전환율

view_item, add_to_cart, begin_checkout

items, value, currency

재구매 메시지를 언제 보낼까

첫 구매 고객은 언제 다시 사나

첫 구매 달별 다음 달 재구매 비율

purchase

transaction_id, user_id

취소가 많은 상품을 빼거나 고칠까

매출 중 얼마가 취소·환불되나

환불 금액 비율

refund

transaction_id, value

규칙은 하나입니다. 결정 칸이 빈 이벤트는 지웁니다. 결정에 쓰지 않을 숫자는 리포트를 길게 만들 뿐이고, 긴 리포트는 결국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설계표를 먼저 쓰지 않고 태그부터 심으면 세 가지가 반드시 생깁니다. 이름이 제각각이 되고(buy, order_complete, purchase), 나중에 필요한 값이 빠져 있고, 볼 수 있는 숫자가 너무 많아 봐야 할 숫자가 묻힙니다.

자사몰 GA4 필수 이벤트와 단계 전환율 — 고칠 곳 고르는 법

이벤트 이름은 새로 짓지 말고 GA4가 권장하는 전자상거래 이름을 그대로 씁니다. Google 개발자 문서의 「전자상거래 측정」 안내가 상품 조회부터 구매·환불까지 이름을 정해 두었고, 이 이름으로 보내야 GA4의 전자상거래 보고서가 채워집니다(2026년 10월 확인). 자사몰이 처음 잡을 이벤트는 다섯 개면 충분합니다.

단계

이벤트 이름

언제 보내나

꼭 함께 보낼 값

상품 조회

view_item

상세페이지를 열 때

items(상품 ID·이름·가격)

장바구니

add_to_cart

장바구니에 담을 때

items, value, currency

결제 시작

begin_checkout

주문서에 들어갈 때

items, value, currency

구매 완료

purchase

결제가 끝났을 때

transaction_id, value, currency, items

환불

refund

주문을 취소·환불할 때

transaction_id

가장 중요한 값은 purchase의 transaction_id(주문 번호)입니다. 개발자 문서는 이 값을 구매와 환불에 필요한 값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주문 번호가 있어야 같은 주문이 두 번 들어와도 하나로 다룰 수 있고, 환불이 생겼을 때 어느 주문을 뺄지 맞출 수 있습니다.

네 단계 이벤트가 들어오면 이제 퍼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쓰는 숫자는 단계 전환율입니다.

단계 전환율 = 다음 단계에 도달한 사용자 ÷ 이 단계 사용자

전체 구매 전환율 = 각 단계 전환율의 곱

자사몰 GA4 퍼널 예시. 상품 조회 view_item 1만 명에서 장바구니 add_to_cart 1,500명(15%), 결제 시작 begin_checkout 600명(40%), 구매 완료 purchase 420명(70%)으로 이어지고 전체 구매 전환율은 15% 곱하기 40% 곱하기 70%로 4.2%입니다. 곱셈이라 어느 칸을 10% 올려도 구매는 똑같이 10% 늘어나므로 가장 싸게 올릴 수 있는 칸, 지난달보다 떨어진 칸부터 고칩니다

아래는 설명을 위한 예시 숫자입니다.

한 달 동안 상품을 조회한 사람이 1만 명, 장바구니에 담은 사람이 1,500명, 결제를 시작한 사람이 600명, 구매한 사람이 420명이라고 하겠습니다. 단계 전환율은 15%, 40%, 70%이고 전체 구매 전환율은 15% × 40% × 70% = 4.2%입니다.

여기서 많은 팀이 「가장 낮은 15%부터 고치자」고 합니다. 그런데 곱셈이라는 점을 다시 보면 판단이 달라집니다. 15%를 16.5%로 올리든, 70%를 77%로 올리든, 각 칸을 10%씩 올린 효과는 똑같이 구매 10% 증가입니다. 숫자가 낮은 칸이 곧 고칠 칸은 아닙니다. 고를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 지난달보다 떨어진 칸. 결제 시작 → 구매가 지난달 80%였는데 이번 달 70%라면, 고객이 변했다기보다 결제 수단 오류나 배송비 표시 같은 무언가가 고장 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장은 고치는 비용이 가장 싸고 효과가 가장 빠릅니다

  • 같은 비율을 가장 싸게 올릴 수 있는 칸. 상세페이지 사진 교체로 올릴 수 있는 칸과 결제 시스템을 바꿔야 올라가는 칸이 있다면, 효과가 같을 때 앞쪽이 먼저입니다

GA4에서는 탐색 분석의 유입경로 기법에 네 이벤트를 차례로 걸면 이 표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구매자 전환율이 바로 LTV를 이루는 네 변수 중 첫 번째입니다. LTV = 구매자 전환율 × 객단가 × 구매빈도 × 생애주기. 퍼널은 첫 번째 변수를, 다음에 볼 코호트는 세 번째와 네 번째 변수를 보여 줍니다. 쇼핑몰이 매출 대신 봐야 할 지표를 고르는 법은 KPI 설정법 — 쇼핑몰이 매출 대신 봐야 할 지표 6개에 정리했습니다.

구글애널리틱스 설정 순서 5단계와 첫날 바꿔 둘 두 가지

  1. 이벤트 설계표를 씁니다. 위의 다섯 이벤트에 우리 몰에 꼭 필요한 매출 직전 행동(카카오톡 채널 추가, 상담 문의 시작 등)만 더합니다. 이름과 값의 철자까지 이 표가 기준입니다

  2. 전자상거래 이벤트를 연결합니다. 카페24·아임웹 같은 솔루션을 쓴다면 그 솔루션의 공식 GA4 연동 안내부터 확인합니다. 솔루션이 대신 보내 주는 기능이 가장 안전합니다. 직접 심어야 한다면 구글 태그 관리자로 설계표의 이름과 값을 그대로 보냅니다

  3. 테스트 주문으로 DebugView를 확인합니다. 실제로 하나를 주문하고, 디버그 모드에서 purchase 안에 주문 번호·금액·상품이 들어오는지 눈으로 봅니다. 완료 페이지 새로고침 때 purchase가 다시 들어오지 않는지, 금액에 배송비와 할인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이때 정해 설계표에 적습니다

  4. purchase를 주요 이벤트로 지정합니다. GA4는 예전의 「전환」을 「주요 이벤트」라고 부릅니다. 많이 걸수록 「전환이 늘었다」는 말이 무엇이 늘었다는 뜻인지 흐려지므로, 쇼핑몰은 purchase 하나에 필요하면 begin_checkout 정도면 충분합니다

  5. UTM 규칙을 문서로 정합니다. 광고·뉴스레터·카카오톡 링크마다 utm_source·utm_medium·utm_campaign을 붙이고, 전부 소문자·띄어쓰기 없이 씁니다. 대소문자가 다르면 같은 채널이 두 줄로 쪼개져 집계됩니다

① 데이터 보관 기간을 확인합니다

재구매는 몇 달이 지나야 보이는 숫자입니다. 그런데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의 데이터 보관 안내에 따르면 사용자 수준 데이터의 보관 기간은 2개월 또는 14개월 중에서 고르며, 이 설정은 탐색 분석과 유입경로 보고서에만 영향을 주고 표준 집계 보고서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뒤에서 볼 재구매 코호트와 단계 전환율이 모두 탐색 분석에서 나오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으면 석 달 전 코호트를 다시 볼 수 없습니다. 관리 › 데이터 설정 › 데이터 보관에서 지금 값을 확인하고, 재구매를 볼 몰이라면 긴 쪽으로 바꿔 둡니다. 이미 보관 기간이 지나 사라진 데이터는 되돌릴 수 없으니 첫날 하는 편이 낫습니다.

② 로그인 회원에게는 User-ID를 보냅니다

GA4는 기본적으로 브라우저와 기기를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합니다. 휴대폰으로 처음 사고 PC로 다시 산 고객은 두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그만큼 재구매가 낮게 나옵니다.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User-ID 기능은 고유 식별자를 사용자와 연결해 여러 세션과 기기·플랫폼의 활동을 이어 줍니다. 다만 사용자 ID에는 제3자가 신원을 알아낼 수 있는 정보를 넣으면 안 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대신 그 자체로는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내부 회원 번호를 쓰고, 개인정보처리방침에도 사용 사실을 적어 둡니다.

GA4 재구매는 거래 기준 코호트로 봅니다

구매가 제대로 잡히면 다음 질문은 재구매입니다. GA4 기본 보고서에는 「이번 달 재구매율」 같은 칸이 없습니다. 재구매는 이벤트 하나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같은 사람이 다시 사는지를 보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탐색 분석의 「동질 집단 탐색 분석」을 씁니다.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포함 기준을 「거래」로 두면 탐색 기간 중 첫 거래를 완료한 시점으로 사람을 묶고, 재방문 기준을 「거래」로 두면 그 뒤 거래가 1회 이상 있었는지를 봅니다. 세분화는 일·주·월 중에서 고르는데, 주간은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월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입니다. 계산은 세 가지입니다(2026년 10월 확인).

  • 표준 — 그 기간에 다시 산 사람의 비율. 「첫 구매 다음 달에 몇 %가 다시 샀나」를 볼 때 씁니다

  • 순차적 — 이전 모든 기간과 그 기간에 연속으로 산 사람. 정기적으로 다시 사야 하는 소모품 몰이라면 이 숫자가 단골의 두께입니다

  • 누적 —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다시 산 사람. 「두 번째 구매까지 간 사람이 몇 %인가」를 볼 때 씁니다

아래는 설명을 위한 예시 숫자입니다.

첫 구매 달

첫 구매자

1개월 뒤

2개월 뒤

3개월 뒤

7월

1,000명

11%

7%

6%

8월

1,400명

8%

5%

—

9월

900명

13%

—

—

이 표는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읽습니다. 같은 「1개월 뒤」 칸끼리 비교해야 달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보입니다. 8월 코호트는 사람이 가장 많은데 다시 산 비율은 가장 낮습니다. 8월에 광고를 넓혀 덜 맞는 고객이 많이 들어왔을 수 있고, 첫 구매 상품이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9월은 반대로 올랐습니다. 그달에 첫 구매 뒤 메시지를 바꿨다면 그 사실을 표 옆에 적어 둡니다. 코호트 표는 「무엇을 바꿨더니 다시 사는 사람이 늘었나」를 달 단위로 남기는 장부입니다.

이 숫자가 LTV의 구매빈도와 생애주기를 직접 보여 줍니다. 회사 전체 매출이 아니라 코호트로 회사의 성적을 읽는 법은 코호트 분석으로 LTV 보는 법에, 두 번째 구매를 설계하는 법은 카페24 쇼핑몰 재구매 늘리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GA4 숫자를 믿어도 될까 — 측정 커버리지로 매주 확인합니다

주문 관리자의 결제 완료 주문을 100으로 볼 때 GA4 purchase 거래가 88처럼 적게 잡히는 예시 도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쿠키 동의 거부와 광고 차단, 결제 뒤 완료 페이지 전에 이탈, refund 미전송과 주문 번호 누락입니다. 측정 커버리지는 GA4 거래 수를 주문 관리자 주문 수로 나눈 값이고, 평소 범위 안이면 비율 비교가 가능하고, 갑자기 떨어지면 측정 고장이니 테스트 주문부터, 100%를 넘으면 중복 집계이니 주문 번호를 확인합니다

GA4를 제대로 세팅해도 주문 관리자의 주문 수와 똑같이 맞지는 않습니다. 둘 중 하나가 틀린 것이 아니라 재는 방식이 다릅니다. 주문 관리자는 실제로 결제된 주문을 세고, GA4는 브라우저에서 이벤트가 전송된 것만 셉니다. 쿠키 동의를 거부했거나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쓰는 고객, 결제 직후 완료 페이지가 뜨기 전에 창을 닫은 고객은 GA4에 잡히지 않습니다. refund 이벤트를 보내지 않으면 취소된 주문은 GA4 매출에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두 숫자가 다르다는 사실보다 그 차이가 평소와 같은가가 중요합니다. 이걸 매주 숫자 하나로 확인합니다.

측정 커버리지 = 같은 기간 GA4 purchase 거래 수 ÷ 주문 관리자 결제 완료 주문 수

아래는 설명을 위한 예시 숫자입니다.

지난 8주 동안 커버리지가 86~90% 사이에서 움직였다면, 이번 주 88%는 정상입니다. 이번 주가 71%라면 고객이 아니라 측정이 고장 난 것입니다. 솔루션 업데이트나 결제 화면 변경으로 purchase가 일부 빠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 바로 테스트 주문을 넣어 DebugView부터 봅니다. 반대로 커버리지가 100%를 넘으면 중복 집계입니다. 완료 페이지 새로고침이나 주문 번호 누락을 확인합니다.

이 숫자로 두 숫자의 쓰임을 나눕니다. 매출의 정답은 주문 관리자, 흐름과 비율은 GA4입니다. 「이번 달 매출이 얼마냐」는 주문 관리자로 답하고, 「어느 채널에서 온 고객이 결제 시작 후 많이 빠지느냐」는 GA4로 답합니다. 커버리지가 안정적이면 빠지는 비율도 대체로 일정하므로 채널끼리, 단계끼리의 비율 비교는 쓸 만합니다.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빠지는 고객이 특정 채널이나 기기에 몰려 있으면 채널 비교 자체가 기울어집니다. 광고 차단을 쓰는 사람이 PC에 많다면 PC로 많이 들어오는 채널의 성과가 실제보다 낮게 보입니다. 그래서 커버리지를 기기별로 한 번은 나눠 봅니다. 기기 사이 차이가 크면 그 기기 비중이 큰 채널의 숫자는 할인해서 읽습니다.

매일 보는 구조 — GA4에서 시트로, 숫자 대신 해석으로

측정을 다 세팅해도 아무도 안 보면 소용이 없습니다. 대시보드는 한 달쯤 지나면 아무도 열지 않습니다. 숫자만 있고 해석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GA4 데이터를 구글 시트에 앱스 스크립트로 매일 쌓고, 아침마다 정해진 형식의 리포트로 받아 봅니다. 개발자 없이 만들 수 있는 구조이고, 핵심은 도구가 아니라 리포트의 모양입니다.

  • 첫 줄은 측정이 정상인지. 어제 커버리지가 평소 범위인지부터 적습니다. 측정이 고장 난 날의 숫자로 해석을 하면 해석 전체가 틀립니다

  • 평소 범위를 벗어난 지표만 자세히. 평소 범위는 지난 4주의 같은 요일 값으로 잡습니다. 요일마다 매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범위 안이면 「이상 없음」 한 줄로 끝냅니다

  • 원인은 한 단계 아래까지. 「전환율 하락」이 아니라 「새 채널 유입이 늘었고 그 채널의 장바구니 → 결제 시작 전환율이 낮다」까지 내려갑니다

  • 지표는 설계표의 결정 칸에서만. 세션, 체류 시간까지 스무 개를 넣으면 다시 아무도 안 봅니다

이 방식이 잘 맞지 않는 경우

월 주문이 수십 건인 초기 몰은 단계 전환율과 코호트가 매주 크게 흔들려 판단 근거가 약합니다. 이때는 주 단위 대신 월 단위로 묶어 보고, 퍼널은 장바구니와 구매 두 단계만 먼저 봅니다. 그리고 GA4는 어디까지나 집계와 흐름을 보는 도구입니다. 「이 고객에게 내일 무엇을 보낼까」처럼 한 사람 단위로 움직이는 일에는 주문·회원 데이터와 행동을 한 사람으로 묶은 데이터가 따로 필요합니다. 그 차이는 CDP란 — 고객 데이터를 한 사람 단위로 묶는 법에서 다뤘습니다.

확인해 볼 것

  • 우리 몰 GA4의 purchase에 주문 번호·금액·통화·상품이 모두 들어오고 있습니까

  • 이벤트마다 「이 숫자로 내릴 결정」이 적힌 설계표가 문서로 있습니까, 사람 머리에만 있습니까

  • 데이터 보관 기간과 User-ID 설정을 확인해, 석 달 전 첫 구매 코호트를 지금 다시 뽑을 수 있습니까

  • 지난 8주의 측정 커버리지를 적어 둔 적이 있어서, 이번 주 숫자가 정상인지 바로 말할 수 있습니까

플라이휠 그로스 컨설팅과 리토스로는 이렇게 풉니다

이 글의 순서는 결정 → 지표 → 이벤트입니다. 그런데 결정을 정하려면 먼저 무엇이 병목인지 알아야 합니다. 플라이휠 그로스 컨설팅은 성장판 진단부터 시작합니다. 신규 유입, 이탈률, 구매자 전환율, 객단가, 구매빈도, 생애주기 여섯 개 변수 중 어디가 막혔는지 정하면 그 변수를 재는 지표와 매일 볼 리포트의 모양이 정해집니다. 컨설팅이 끝나면 문서가 아니라 돌아가는 워크플로우가 남습니다.

GA4가 흐름과 비율을 보여 준다면, 「누구에게, 언제」를 정하는 일은 한 사람 단위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AI 그로스 CRM, 리토스는 CDP를 기본으로 탑재해 카페24·아임웹 연동 첫날 과거 12개월치 데이터를 고객 한 사람 단위로 묶습니다. 온보딩·탐색·고려·구매·재구매·이탈 퍼널의 분포와 퍼널별 전환율, 가입 시점별 LTV 코호트를 기본으로 보여 주고, 저니 매트릭스 보드가 매일 고객의 퍼널 위치를 다시 계산해 결제 직전 이탈이나 첫 구매 후 30일 미방문 같은 프리셋 조건 50개 이상으로 그 칸에 맞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측정이 「어디가 새는지」를 알려 주면, 리토스가 그 칸에 서 있는 고객에게 말을 겁니다.

정리

  • 구글애널리틱스는 설치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전자상거래 이벤트는 자동으로 수집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 설계표는 결정 → 질문 → 지표 → 이벤트 → 값 순서로 채우고, 결정 칸이 빈 이벤트는 지웁니다

  • 이름은 GA4 권장 이름을 그대로 쓰고, purchase에는 transaction_id를 꼭 보냅니다

  • 단계 전환율은 곱셈이라 낮은 칸이 곧 고칠 칸이 아닙니다. 떨어진 칸, 싸게 올릴 수 있는 칸부터 고칩니다

  • 재구매는 거래 기준 코호트로 세로로 읽고, 첫날 데이터 보관 기간과 User-ID를 확인합니다

  • 매출의 정답은 주문 관리자, 흐름과 비율은 GA4입니다. 측정 커버리지로 GA4가 정상인지 매주 확인합니다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구글애널리틱스에서 쇼핑몰 구매가 0으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GA4는 전자상거래 이벤트를 자동으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쇼핑몰이 purchase 이벤트를 주문 번호·금액·통화·상품과 함께 보내도록 연결하지 않으면 구매가 잡히지 않습니다. 솔루션의 공식 GA4 연동이나 구글 태그 관리자로 연결한 뒤 테스트 주문을 넣어 DebugView에서 값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GA4에서 재구매율은 어디서 보나요?

탐색 분석의 동질 집단 탐색 분석에서 포함 기준과 재방문 기준을 모두 「거래」로 두고 월간으로 묶으면, 첫 구매 달별로 이후 다시 구매한 고객 비율이 표로 나옵니다. 데이터 보관 기간이 짧으면 오래된 코호트를 볼 수 없고, User-ID를 보내지 않으면 기기를 바꾼 고객이 다른 사람으로 세어져 재구매가 낮게 나옵니다.

GA4 구매 수와 주문 관리자 주문 수가 얼마나 차이 나면 문제인가요?

정해진 허용치는 없고, GA4 거래 수를 주문 수로 나눈 측정 커버리지가 우리 몰의 평소 범위에서 갑자기 벗어날 때가 문제입니다. 갑자기 낮아지면 이벤트 전송이 고장 난 것이고, 100%를 넘으면 주문 번호 누락이나 새로고침으로 인한 중복 집계입니다. 매출 금액은 주문 관리자를 기준으로 보고, 채널과 단계의 비율은 GA4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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